올 겨울은 정말 매서운 추위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들 추운 겨울 따뜻한 이불로 편안한 잠을 주무시는지요?!

작년 한 해는 코로나로 너무 힘들었는데, 아무리 추워도 코로나만큼은 무섭지 않지요..

차라리 코로나가 꽁꽁 얼어 죽었으면 좋겠네요 ᄒᄒ 백신도 나왔으니 올해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꿈을 꿔봅니다!!

구스이불, 양모이불 세탁하는 방법

보통 면이불과 달리 구스다운 이불은 세탁하기가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세탁소에 맡기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구스다운에는 유지분이라는 것이 둘러져 있는데요, 유지분이란 거위나 오리가 물에 털이 젖지 않게 하기 위해 분비되는 것으로 보온성을 지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클리닝을 하게 되면 이 유지분까지 손상되어 보온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힘들더라도 구스다운은 물세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표준량만큼 넣은 후 울 코스에 맞춰 단독 세탁을 하여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섬유 유연제나 탈취제를 사용하면 기능성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시는 게 좋겠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많이들 사용하시는 양모이불도 세탁하기 전에 물세탁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만약 물세탁이 안되는 제품인 경우는 집에서 세탁은 불가능하고 양모 전문 세탁소에 맡기셔야 합니다. 양모이불은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2~3년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수시로 오염된 부분을 깨끗이 닦아내고 먼지를 털거나 그늘에 말려주는 등 평소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양모이불의 세탁 주기는 2년에 한번 정도라고 하는데요, 정말 관리를 잘 해야겠죠?!!

이불 세탁 주기는 1~2주가 적당합니다.

이불 세탁은 옷처럼 자주 세탁하기에는 부피도 커고 무겁기도 해서 세탁을 자주 하는 것은 매우 힘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불 세탁을 게을리할 경우, 이불에는 각종 세균과 진드기, 먼지를 비롯한 이물질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1~2주의 간격을 두고 주기적으로 이불 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불에서 발견되는 각종 진드기는 사람의 각질에서 떨어져 나간 것을 먹고 살기 때문에 침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필요다고 하겠습니다.

이불 세탁 시 세제 찌꺼기 남지 않도록 유의하기

구스이불 세탁, 양모이불 세탁 등과 같은 경우는 일반 옷과는 달리 이불세탁 시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기 때문에 세탁 과정 중에 세제 찌꺼기가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급적 가루 세탁세제는 피해주시고 세정력이 좋은 액체 세탁세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특히, 리네드 세탁세제는 계면활성제가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세제 찌꺼기 남을 일 없으니 이불 세탁 시에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